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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2 Gallery909나만 알고싶은 브랜드 2020. 5. 26. 16:26
안녕하세요! 두 번째 알아볼 브랜드는 Gallery 909이라는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옛날에 032c 잡지를 읽으면서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032c 기사 링크 첨부 바로 밑에 하겠습니다.
https://032c.com/meet-scott-watts-the-21-year-old-behind-contemporary-tech-label-gallery909
뉴욕 베이스 브랜드이고 Scott Watts라는 사람이 만든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는 인간의 실루엣과 입을 수 있는 테크 웨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Julian Klincewicz라는 사진작가는 고샤 루빈스키 고샤 루브친스키와 칸예 웨스트와 함께 작업을 했던 포토그래퍼인데 이 사진작가가 룩북 촬영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뉴욕에서 Scott Watts의 팬이었고 우연히 뉴욕 전철에서 보게 되어서 제가 당신 팬이다라고 해서 실제로도 만났습니다. 정말 스트릿 룩으로 멋있는 옷을 입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부쉬윅 힙스터 그 자체였습니다. 손가락에 끼어져 있던 금반지와 화려한 패턴의 셔츠와 카고 바지.... 워크웨어의 간지... 힙스터입니다. 저한테 개인적으로 영향을 많이 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디자인
Gallery 909은 스트릿 브랜드답게 주로 프린팅과 기능성이 강조된 옷들이 대부분입니다. 모든 프린트나 패턴이나 실루엣은 직접 디자인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워크웨어와 스트릿 느낌을 많이 받아 볼 수 있어서 스트릿 브랜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하는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뉴욕' 스러운 느낌이 나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컨버스에 직접 디자인한 프린트를 자수로 박아서 컨버스와 콜라보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품절이 되었던 제품입니다.
미국 유명 래퍼도 뮤직비디오에서 Gallery 909의 카고 팬츠를 입고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로고를 또 디자인했습니다. 옛날 영국 교복이나 가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인데 정말 곱더라고요...
과거에는 전시회도 하고 전시 룩북 찍어서 MOMA PS1에도 입점이 되었는데 요새는 그런 활동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의류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진행이 되는 건 많은 건 같지 않습니다
가격대
모자 $67
후디 $158
맨투맨 $168
카고 팬츠 $178
가격대는 정말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심지어 가격이 더 비싼 브랜드였습니다. 사실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에 이렇게 큰돈을 쓰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뉴욕의 비싼 생산비용이랑 인권 비용 그리고 작은 브랜드라서 대량생산 못하는 점들을 고려한다면 이해는 가는 제품이지만 저는 HBX에서 할인을 할 경우에만 살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브랜드 리뷰
브랜드 파운더가 너무나 멋있는 브랜드. 가격은 비싸지만 작은 브랜드들을 서포트한다는 점에서 제품 한 두 개 정도는 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린팅 제품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브랜드의 프린팅은 정말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하고 싶게 됩니다. 너무 활동을 안 해서 아쉽지만 계속 앞으로 꾸준히 조금씩 활동해서 나중에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비니 67불은 너무나 좋은 가격이라서 저는 비니 사러 20000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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