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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프림 Supreme 영화 Blessed 블레스드 리뷰
    패션 영상 리뷰 2020. 5. 26. 22:34

    안녕하세요! 벌써 두 번째 패션 영상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요새 많은 사람들한테서 유명한 슈프림 Supreme 영화 Blessed에 대해서 리뷰 하려고 합니다.

    저는 애플티비에서 영상을 구매해서 봤습니다.

     

    감독은 슈프림의 영상 제작하는 William Storobeck 이 만든 영화입니다.

    슈프림 팬들은 아시겠지만 이전에 'Cherry'라는 영상도 나왔었는데 그 영상보다 한층 성숙한 영상이었습니다.

     

    윌림엄 스스로도 Cherry를 찍을 당시에는 스케이트 보더 친구들이랑 아직 사이가 서먹할 때라고 하더라고요.

     

    출연진은 전부 슈프림을 대표하는 친구들이 나옵니다. 

     

    Tyshawn Jones, Ben Kadow, Sean Pablo, Na-kel Smith, and Sage Elsesser 전부 차례대로 영상에서 나오는데요. 제 개인적으로 페이보릿은 션 파를로입니다. 실제로도 본적이 많은데 정말 키 크고 잘생긴대다가 컨버스 신고 묘기 부리는 모습이 보더들 단연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각의 영상 파트마다 자기의 매력이랑 보드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William의 음악 선정도 너무나 대단하다고 느끼는 영상이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음악 선택을 잘했고 영상에 믹스를 조화롭게 해서 감동까지 주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사운드 트랙 리스트는

     

    https://open.spotify.com/playlist/3C0YssuTDwfbZaUXnvAe1M

    이 링크를 통해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들은 뉴욕의 노숙자들이나 뉴욕의 미친놈들 장면을 포착해서 그들과 교감을 하는 장면들을 좋아하는데요 정말 웃기기도 하면서도 그 사람들도 좋은 말을 하고 그들과 공감을 해줄 수 있는 보더들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드 영상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게 뭐야, 너무 잔인하다, 얘네 왜 이래 이럴 수 있지만 선비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은 보시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정말 스트릿 문화에 관심이 많고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a-Kel Smith 가 클래식 음악과 함께 등장하면서 영상은 시작됩니다. Na-Kel 은 스케이트 보드도 타지만 언더그라운 더 래퍼로도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Earl Sweatshirt 피처링을 하고 투어도 같이 했던 래퍼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Mid 80s라는 스케이트 보드 영화에도 출연해서 배우로서의 능력도 보여줬습니다. 조만간 이 영화도 리뷰할 예정입니다.

     

    왼쪽 Earl 오른쪽 Na-Kel

     

    Ben Kadow 영상은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넘어지면서 갑작스럽게 하드락으로 음악이 바뀌고 스케이트 보드의 Skate and Destroy 적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악동 이미지가 강한 친구이기도 하고 슈프림 옷을 가장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해주는 스케이트 보더라고 생각합니다. Skin head도 너무 잘 어울리고 멋있는 보더입니다.

     

    Ben 그릴이 인상적인 사진

    앞에 말했던 션 파블로도 나오고요. 긴 말 필요 없습니다. 간지 그 자체. 여심 저격도 알아서 되죠

    Sean Blessed 상영 끝나고 빠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Tyshawn Jones 가 마지막에 뉴욕 전철 입구를 점프하는 장면입니다. Tyshawn 은 Skateboarder of the year에서 수상되면 그 해의 스케이트 보더가 됩니다. 정말 경이로운 수준의 점프와 장면이죠. 이 점프샷으로 Thrasher 커버에도 실립니다. 딱 이 장면이 끝나고 여자 친구인 Sara Snyder도 바로 비추는데 너무나 이쁜 미모도 함께 포착하고 영상은 끝납니다.

     

    Tywson 의 Thrasher 커버

    개인적인 리뷰

    중간에 더 많은 스케이트 보더들이 나오고 너무나 많은 장면들이 나오지만 영상을 직접 보는 걸 권장합니다. 또 현재는 스케이트보드를 타지 않는 사람으로서 이 리뷰가 그렇게 당당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만 썼으니까 편하게 봐주세요. 슈프림이 요새 미국에서 부자들만 입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 영상을 보시면 슈프림이 얼마나 스트릿 문화에 기여를 하고 있고 왜 뉴욕 스트릿 브랜드 #1 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한국 스트릿 브랜드 thisisneverthat (디스 이즈 네버 댓) 같은 브랜드들을 혐오하는 것도 스트릿에 기여하는 점 없으면서 스트릿 브랜드라고 하는 게 마음에 안 드는 건데 한국도 이런 영상을 제작하는 스트릿 브랜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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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인배